728x90 반응형 전체 글87 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 샤프같은 나는 샤프심같은 의지를 가지고 있다. 그 의지를 지키려 지금 플라스틱이든 철이든 샤프 몸통을 단단하고 두껍게 만드는 중이다. 매일매일 짧은 글이라도, 한 문장이라도 써보자며 나를 다잡았었다. 하지만 그렇게 차근차근 지켜온 의지는 브런치북 출판 응모 프로젝트로 부러져버렸다. 지금까지 써온 글을 고치는 수준이라 힘든 일도 없었는데, 아무래도 무언가를 도전한다는 것에 많이 스트레스를 받았나보다. 아니 사실은 도전을 한 후 따라오는 실패가 두려워 걱정된 것일테지. 그래서 응모 후 아무것도 쓰지않았다. 신기하게도 글을 쓰지 않기 시작하면 내가 글은 쓴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기억이 아득하다. 하지만 이제 깰 때가 됐다. https://www.tistory.com/event/write-challenge-2.. 2024. 11. 3. 성심당 망고시루 후기 오직 성심당 방문을 위해 대전 방문 사실 대단한 일은 아니다. 몇번 그랬다. 우선 성심당 본점부터 털어준다. 빵이 너무 무거워서 운동될 정도로 털고 망고시루 전용 매장이 있는 롯데백화점으로 향했다. 솔드아웃이었다. 다시 케잌부띠크로 향했다. 성심당 본점 앞에 케잌부띠크 있는데, 웨이팅 줄 보고 기겁해서 롯백간 죄... 쓸데없는 멍청비용 2만원이 들었지만 원역적 사고를 도입하자면 너무 힘들었는데 택시에서 쉴 수 있었잖아? 완전 럭키비키야! 정도. 케익부띠크 웨이팅 줄을 무서워하지 마세요. 아주 금방 줄어들고, 대기고객을 위해 우산도 구비해두고 냉풍기도 틀어주는, 거의 임영웅급 배려에 오히려 감동입니다. (성장과정에서 스엠돌 좋아하는 바람에 이런 배려 굉장히 감동받아함) 하지만 평일엔 최소 14시 이전에 줄.. 2024. 7. 6. 2024 서울 국제 주류&와인박람회 후기 친구의 도움으로 주류&와인박람회에 다녀왔다. 11시 오픈이지만 10시 30분에도 줄을 엄청 선다기에 아침 일찍 출발해 10시 40분 정도에 도착했다. 아니 근데 세상에, 줄이 너무 길었다. 하지만 그 줄에 주눅들 필요없다. 내부가 굉장히 넓기 때문에 그 줄은 아주 금방 줄어든다. 오히려 늦게 왔으면 큰일날 뻔했다, 싶은 날이었다. TIP! 무조건 오프런! 오전 11시 전에 도착해 대기하면서 입장하기! 실제로 2시가 넘어가니 사람이 너무 많아 당황스러웠다. 거의 출퇴근길 지하철 수준. 사람이 계속 추가되는 느낌이었다. TIP! 되도록 취향인 주류를 마실대로 마셔보고 마지막에 정리 후 기억에 남는 부스가서 술 사기! 후기를 열심히 찾아보고나서, 캐리어는 내가 가진 가장 큰 캐리어인 28인치 캐리어를 가져가기.. 2024. 7. 5. <스포주의>인사이드 아웃2 후기, 보다는 보고난 후의 잡념 오랜만에 영화관을 갔다. 스트레스가 많은 요즘, 힐링을 하지 않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아서. 눈물이 찔끔 난다는 친구의 추천에, 펑펑 울고싶기도 했어서 바로 예매를 진행했다. 알고보니 삼성카드를 사용하면 링크 서비스를 통해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를 8000원에, 그것도 한 달에 무려 4번이나 볼 수 있는 혜택이 있는 것도 이번에 알았다. - 결론부터 말하자면 남처럼 보이기 위해 서툴게 살아온, 그 과정에서 생기는 부끄러움을 위로해주는 영화였다. 줄거리는 사춘기를 맞이한 라일리에게 새로운 감정들이 제어센터에 들이닥친다. 또한 라일리는 뛰어난 하키 실력으로 고등학교 하키캠프를 떠나게 되는데 가는 도중, 절친 2명이 다른 고등학교에 이미 붙은 것을 알게 된다. 라일리는 이번 하키 캠프에서 유명한 고등학생 .. 2024. 6. 13. 이전 1 ··· 4 5 6 7 8 9 10 ··· 2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