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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같은 나는 샤프심같은 의지를 가지고 있다.
그 의지를 지키려 지금 플라스틱이든 철이든 샤프 몸통을 단단하고 두껍게 만드는 중이다. 매일매일 짧은 글이라도, 한 문장이라도 써보자며 나를 다잡았었다.
하지만 그렇게 차근차근 지켜온 의지는 브런치북 출판 응모 프로젝트로 부러져버렸다. 지금까지 써온 글을 고치는 수준이라 힘든 일도 없었는데, 아무래도 무언가를 도전한다는 것에 많이 스트레스를 받았나보다. 아니 사실은 도전을 한 후 따라오는 실패가 두려워 걱정된 것일테지.
그래서 응모 후 아무것도 쓰지않았다. 신기하게도 글을 쓰지 않기 시작하면 내가 글은 쓴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기억이 아득하다.
하지만 이제 깰 때가 됐다.
https://www.tistory.com/event/write-challenge-2024
내 도전을 티스토리가 도와준단다.
개이득
가보자고.
일기라도 쓰자 쫌
글을 쓰지않아 그동안 바스러진 나의 멘탈과 의지를 다시 생성해보자.
샤프심의 좋은 점이 뭔가. 누르면 새로 나오지 않는 것. 양이 많은 것! 다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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