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메리어트 동대문의 해피아워를 즐기고 왔다.
평일이라 사람도 많지 않은 곳에서
와인과 안주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니
늘 생각하지만 정말 그 어떤 바캉스보다도
좋은 조건인 것 같다.
JW메리어트 동대문의 평일 해피아워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10층 라운지에서 진행된다.
우리는 커피를 가지러 갔다가 잠시 수다떠는 사이
5시가 되어버려 바로 해피아워를 즐겼다.
지금 집에와서 맥주 한 잔 하면서 글을 쓰는데
다시 한 번 뼈저리게 느낀다
저 간단한 안주들이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특히 나는 살라미를 너무 좋아한다.
힝구 또 먹고 싶어
연어도 아주 크게 썰어 와아아앙 먹을 수 있었다.
입안 가득 차는 연어가 참 맛있었다.
간단한 스낵과 핫푸드도 있었다.
버팔로 윙 등의 간단한 안주도 있었고
배를 채울 수 있는 볶음밥도 있었다.
나는 오로지 술을 많이 마셔야했기에
볶음밥은 맛보지 않았다.
저 소고기도...
토마토 스프는 아주 맛있게 먹었다.
해장용으로도 좋을 것 같은 개운한 스프였다.
맥주의 종류이다.
맥주는 배가 빨리 부르기 때문에 마시지 않았다.
저 아래 진저에일과 토닉워터도 있어
하이볼, 진토닉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었다.
바게트와 로즈마리 포카치아 등
여기는 빵도 참 맛있었다.
물론 조식에서 먹은거다.
빵도 배가 차기 때문에 먹지 않았다.
디저트 류도 아주 맛있었다.
레드벨벳, 브라우니, 티라미수가 있었다.
단 것을 좋아하지 않아 디저트는 거의 먹지 않는데
저 디저트들은 다 먹을 수 있었다.
와인은 1551의 멜롯과 카베르네 쇼비뇽이 있었다.
무난한 와인이었다.
엄청 맛있지도 맛 없지도 않았지만
안주가 와인에 찰떡인 것들이 많아서
가장 많이 마셨다.
모든 와인이 다 무난했다.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도
무난했던 기억밖에 없다.
레드를 더 좋아해서
스타터 와인과 디저트 와인으로 즐겼다.
사진 찍는 것을 깜빡했는데
뒤쪽엔 위스키와 진 종류도 있었다.
칵테일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것들이었다.
말리부, 조니워커 등 다양하게 칵테일을
만들 수 있었다.
정말 쾌적한 환경에서
간단한 술과 그와 합이 맞는 안주 먹는 행복이란...
다른 호텔과 비교했을 때 음식의 종류가
많은 것은 아니었음에도
아주 만족스러운 해피아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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