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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파주 카페 르시랑스 찐강추 후기

by 무르랑 2022.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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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과 새해 맞이를 핑계대고 그냥 놀러가고 싶어 파주로 놀러갔다. 

그 중에서 이건 진짜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찐추천 카페가 있어서 소개하려고 한다. 

 

르시랑스 

주소 : 경기 파쥐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66

영업은 매일 10시에 시작, 22시에 마감하고 

고메 운영시간은 7시 반까지, 고메 브레이크 타임은 3시부터 6시이다. 

 

처음 방문하게 된 계기는 고가구 카페에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르시랑스 고가구 인테리어
르시랑스 외부 전경 
르시랑스 고가구 인테리어
르시랑스 고가구 인테리어
르시랑스 고가구 인테리어 

 

그리고 실제로도 분위기가 아주 좋았다. 

이건 2층의 분위기인데 정말... 정말 좋았다. 

유럽병이 치유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 카페의 방문은 아주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그보다 더 놀라운 사실이 있었다. 

빵이... 빵이... 진짜 너무 맛있어...

아니 진짜로... 빵이 너무 맛있어...

르시랑스 빵
르시랑스 빵
르시랑스 빵

크루아상은 당시 3+1을 하고 있었다. 

이렇게 맛있는 빵을 이런 식으로 할인을 해도 되나 싶지만 

어쩌면 다행이었다

이렇게 존맛크루아상을 4개나 얻을 수 있었다 

알고보니 최대한 많이 먹어보라는 사장님의 배려였다 

최소 천사 

르시랑스 빵
르시랑스 빵
르시랑스 빵
르시랑스 빵
르시랑스 빵
르시랑스 빵
르시랑스 빵
르시랑스 빵
르시랑스 빵
르시랑스 빵
르시랑스 빵

 

지금 이 상황이 되어서야 후회한다 

저걸 다 사올걸... 흑흑

 

우선 매장에서는 빨미카레와 딸기 생크림 케이크, 그리고 커피를 시켰다. 

 

커피는 과테말라 산타모니카와 

하우스 블렌딩 블라썸을 주문했다. 

커피도 놀라웠던게 설명에 나와있는 맛이 확연하게 느껴졌다. 

테라로사 공장에서 마셨던 커피가 너무 별로였어서 이번에도 기대를 안했었는게 

이게 뭔일이고... 너무 맛있었다. 

 

과테말라 산타모니카는 과테말라 원두 특유의 스모키함이 아주 강하게 느껴졌다. 

하우스 블렌딩 블라썸은 상큼한 아로마와 가벼운 바디감이 좋았다. 정말 상큼하게 딸기 케이크와 즐기기 좋았다. 

 

거기다 빨미카레... 존맛...

아우어 베이커리에서도... 카페 거리에서 유명한 빵집에서도 느끼지 못한 맛이었다. 

초콜릿은 화장품맛, 화학맛 이런거 하나도 없이 정말 달고 부드럽고 뭉근한 코코아 풍미가 났으며

페스츄리는 정말... 비싼 버터를 쓴걸까...? 아니면 버터를 많이 넣은걸까...?

입안이 따갑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바삭함과 고소함, 그리고 풍부한 바디감까지 느껴지는

최고의 빨미카레였다...

정말 오졋다...

 

이 맛에 충격을 받아 빵을 4~5만원 어치를 털어왓다. 

 

그랬더니 글쎄...

크루아상은 겉바속촉으로 식감은 오지게 좋고 

풍미... 하 진짜 풍미 오져... 버터를 얼마나 넣은거야... 

 

잠봉샌드위치는...

하 정말..

잠봉 특유의 잡내를 싫어해서 안주로도 잘 안먹는데 

여기 샌드위치 속 잠봉은

거의 삼겹살 풍미..

 

바게트도...

나는 바게트는 원래 딱딱한 빵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이 곳의 바게트는...

속은 부드럽고 겉은 고소한 바게트이다. 

입 안이 아프지도 않아 

너무 행복해

 

재방문 의사 아주 있고 

이 곳을 가려고 파주에 다시 가야할 정도이다. 

인생빵집 등극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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