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식집사 일상8

식물등 일주일 후기 식물등을 산지 일주일이 되었다.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다는게 놀랍다. 나는 이제 식물등교의 신자가 되었다. 그 효과를 체험하고 믿음이 생기기까지 일주일밖에 되지않았다니 더 기적적이다. 식물등의 일주일 후기이다. 나는 로즈마리를 좋아한다. 유독 그 향을 좋아한다. 흔한 향이 되어도, 익숙해진 향이어도 나는 로즈마리가 제일 좋다. 잘 키워온 로즈마리를 여행다녀온 사이에 아무도 물을 주지 않아 죽인 뒤로 계속적으로 로즈마리를 사왔었다. 그리고 흑흑 꽤나 많은 아이를 죽였다. 그 죄책감에 나는 씨앗부터 키우기로 했다. 씨앗이 사서 다행이었다 . 발아에 실패한 씨앗이 몇이던가... 그렇게 많이 들어있는데... 왜 한 번을 못 키우니... 그렇게 이번에도 로즈마리 씨앗을 들이 부어 몇몇 아이들이 싹이 되어 나왔다. .. 2021. 11. 25.
가정용 스마트팜 수경재배기 후기 식물등에 이어 식물재배기를 장만했다. 지금 시대에 취미를 갖는다는 건 돈을 쓸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 이 취미에서 가장 큰 기쁨이자 가장 어려운 것은 씨앗이 발아하는 것이다. 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니 당연히 사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와버렸다. 정말 목이 빠지게 기다렸다. 케일과 상추 씨앗도 준다. 하지만 나의 목표는 허브. 주변을 돌아 허브 씨앗을 종류별로 사왔다. 아주 무작정 조립을 시작했다 설명서 대충 훑어보는 나는 역시 너무나도 한국인이다. 여기서 살짝 의아해서 유투브를 찾아봤는데 저걸 눕혀서 설치한 영상과 저렇게 세워서 설치한 영상이 있었다. 우선 나는 세웠다. 너무 설레는 마음에 상태를 신경쓰지못했다 조립은 아주 쉽다 따로 설명할 것도 없다 그냥 쉽다. 대충 훑어본 설명서와 본능이 설치해.. 2021. 11. 24.
직접키운 바질로 바질 페스토 만들기 바질이 쑥쑥자라 쌓이기 시작했다. 큰 잎들은 바로바로 잘라줘야한대서 바로 페스토 만들 준비를 했다. 바질 페스토 해먹으려고 저울도 샀다. 준비물 바질 25g 잣 20g 간마늘 1스푼 올리브오일 종이컵 2/3컵 파마산 치즈 20g 소금 1/4 스푼 후추를 후추추추추추추 정도 잣은 볶아줘야한다. 갈색 빛이 날 때까지 볶아야한다. 나는 조금 더 볶아 검은 색이 띈 것 까지 있었는데 맛은 있었다. 그리고 위에 써놓은 재료를 다 믹서기에 넣어 돌리면 된다. 잘 안갈려서 올리브유를 생각보다 더 넣었는데 그래서 아주 맛있었다. 그렇게 탄생한 바질페스토 바로 수확한 바질로 만든 양이어서 한끼로 먹기 딱 좋았다. 아주 듬뿍듬뿍 올려먹어야 한끼 나중엔 파스타도 만들어먹어야지 2021. 8. 15.
바질 키우기, 직접 키운 바질로 바질 페스토 해먹기까지 (한달 과정) 무기력이나 우울증에 식물 키우기가 좋다는 얘기를 들었다. 생명력이 강하다고 소문난 바질부터 키워보기로 했다. 사실 로즈마리도 같이 키웠었는데 영 소식이 없고 싹 이후엔 자라지도 않는다. 바질 씨앗 뿌리기 테라스에 안쓰는 화분이 있어서 흙을 고르고 무작정 씨앗을 뿌렸다. 지금보니 다시 키운다면 저러지 않을 것이다. 몇 개씩 일정한 간격으로 뿌리는 것을 추천한다. 그렇게 씨만 뿌려놓은지 4일차만에 싹이 났다. 신기했다. 아무것도 안했는데 싹까지 난게 기특해서 매일 물을 줬다. 그러면 안됐던 것 같다. 잎이 조금씩 커지기 시작했다. 여기저기 싹이 나기 시작했다. 떡잎이 아주 커졌다. 10일차가 되자 내가 아는 바질 잎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때까지도 매일 물을 줬다. 그러다 친구가 호텔 숙박권이 생겼다해서 하루.. 2021. 8. 15.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