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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수 이순신광장 먹거리 후기 (바른김밥, 여수당 쑥 아이스크림, 쑥 초코파이, 좌수영 바게트 버거)

by 무르랑 2024.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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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여수여행 마지막 날
이순신 광장에 가서 이것저것 다 맛보고 사려는 계획을 세웠다.

딸기찹쌀떡은...
그전에 거북선 모형에 들어가
그곳에서 먹고 자고 노 젓고 했던 선조들의 모습을 보고 난 후에, 오사카에서 전수받은 비법으로 만들었다는 찹쌀떡을 살 수는 없었다.

1. 바다김밥
원래 바다김밥이 웨이팅이 길다는 말에 키오스크로 시켜놓고 다른 것들을 사고 오려고 했는데,
가자마자 5분 정도 뒤에 바로 수령이 가능했다.
그래서 예상치 못하게 이른 점심으로 먹게 되었다.

계란, 참치, 매운 진미 김밥을 샀다.
위에 깨를 엄청 뿌려주는 이유를 먹어보면 알 수 있다.
속이 꽉 찬 내용물과 아주 많은 깨가 어우러져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하고 다양한 맛이 나
아주 맛있게 먹었다.
내부에 먹을 곳이 없어 광장에서 자리 잡고 많이 먹는데
그런 상황에서 먹기 딱 좋은 음식이었다.
다만 좀 짜서, 다음 날 부을 수 있다.  

2. 여수당

여수당에선 쑥 아이스크림과 쑥 초코파이를 샀다.
아이스크림은 정말 쑥 향이 확 느껴질 정도로 진하고 맛있었다.
사실 전날에 스타벅스 여수 돌산 DT점을 방문했는데,
그곳에서 쑥 롤케이크를 먹었다.
그 롤에서는 아주 자세히 맛을 봐야 은은한 쑥 향이 났었는데,
여수당 아이스크림에서는 한 입 먹자마자 입안부터 코까지 확 퍼지는 쑥향이 아주 매력적이었다.

초코파이는 집에 와서 얼려놨다.
초코파이에서 나는 쑥향은, 스타벅스 쑥 롤케이크보다 조금 더 진하지만, 아이스크림보다는 연한 맛이었다.
하지만 하나 먹으면 배가 든든할 정도의, 하지만 적당히 달달해 입이 심심할 때 하나씩 먹으면 좋지만 살찔 것 같은 맛이다.

3. 좌수영 바게트 버거

배가 너무 불러 바게트 버거는 집에 와서 다음날 먹었다.
때문에 집에서 먹는 방법도 찍어왔다.
바게트 버거는 이곳이 가장 맛있다 해서 샀다.
맛있었다. 고기도 많았고 바게트도 고소했다.
하지만 특별하다거나 하는 느낌은 없었다.
동네에서도, 아니 사실 집에서 햄 넣어서 만들어 먹어도 맛있을 조합이라... 막 그렇게 엄청 특별하고 그런 느낌은 받지 못했다.

결론
여수당 쑥 아이스크림 꼭 드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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