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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서 하루를 보내고 여수로 향했다.
무궁화호를 타고 20분 정도만 가면 여수였다.
가격도 2600원이었다.
앗! 기차 빨간 버스비 보다 싸다!
사실 순천에서 낙안읍성을 갔다가
여수로 넘어오려고 했는데
늦잠 및 귀찮음 이슈로 그냥 여수 왔다.
그리고 동행하는 언니의 추천으로 오동도로 향했다.
주의 : 캐리어 절대 불가. 만약 캐리어나 무거운 짐이 있다면 입구 무인보관함에 꼭 짐 넣어놓고 가기
왜냐면 이렇게 산이니까.
오동도가 그냥 섬인 줄 알았던 우리는 진짜로 캐리어를 끌고 들어가려고 했다.
갑자게 온 것도 있고 그냥 섬 한 바퀴 돈다 생각하고 있었기에.
하지만 놉
어제와 같이 등산함
진심 찐 등산임.
오르는 동안 어제와 같이 둘이 말 없어짐
입 꾹 다물고 걸어야 할 정도의 등산임.
하지만 이 색다른 바다뷰에 온 것을 절대 후회하지 않음.
바다를 배경으로 한 절벽을, 바위를, 동굴을, 나무를, 산을 언제 구경해 보겠어.
여기는 용굴
새벽 2시에 용이 나온다는 전설이 있다.
저 절벽도, 바위도, 동굴도 하늘도, 나무도 모두 감탄스러운 풍경이라 넋 놓고 봤다.
절벽에 핀 꽃이라니, 뭔가 드라마 주인공 서사 아니냐
해국이라는 꽃이다.
숲도 멋지지만 바다도 어쩜...
윤슬이 반짝반짝 반짝반짝 아주 넋 놓고 봤다.
하지만 여전히 등산임.
각오하고 오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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