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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0 일기 현재는 충만한데 미래를 생각하면 무겁다. 현재의 직장에, 직급에 만족하며원하는 쪽으로의 준비도, 재테크도 나름 가닥을 잡아가는 중이다. 하지만 그것들을 위해 나를 응원해주는 이들을 뒤로하고 나의 성자의 한계를 두는 것이, 나를 스스로 제한하고 학대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든다. 한편 실제로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사실 진급을 해서 그 업무만 생각했을 떄는 당연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재테크 공부도, 글도 꾸준히 쓸 수 있을까 하는 그 고민이 무섭다. 또한 이런 선임을 또 만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앞선다. 확실한 행복이 정해진 현재와 막연한 불안만 가득한 미래. 나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 내가 이렇게 나를 제한하고 걱정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잘해야한다는 압박과 인정욕구가 나.. 2025. 1. 21.
스타벅스 신메뉴 슬리데린 플럼 그린티와 르빵밤식빵 후기 스타벅스에서 해리포터 콜라보 음료와 푸드가 출시됐다.케이크도 너무 예쁜데 나의 취향이 아닐 것 같아서 우선 음료는 슬리데린 플럼 그린티를 시켰다. 그린티와 상큼한 매실의 조합이라는 음료 우선 비주얼이 상상 이상으로 좋았다.같이 넣어주는 시트러스 티백에서 초록색이 새어 나오는데. 이렇게 이렇게 세상에 세상에 벌써 슬리데린 지하 기숙사에서 새벽에 몰래 이상한 짓 하고 이짜낭몰래하면서 긴장하고 있다가 성공해서 뿌듯하게 바라보고 이짜낭맛은 매실이 맛있다. 위에 올라가는 티는 인위적인 상큼함이라 읭스러웠는데 아래 매실맛이 날수록 내가 아는 그 맛이다. 그다음에 구매한 것은 르빵밤식빵르빵의 대표 상품인 밤식빵을 임태언 파티시에와 같이 기획했단다. 어쩐지 개존맛 전체사진은 찍는 걸 까먹었다...그래서 진열사진!혼자.. 2025. 1. 4.
새해 첫곡 리스트 새해에 듣는 첫 곡이 한 해를 좌우한다는 미신이 있다. 그런 미신 믿지 않는다고 해도그래도 좋고 희망찬 노래로 한 해를 시작하는 것이 딱히 나쁜 기분은 아니었다. 재작년 나는 우주소녀의 이루리라는 곡을 들었는데 정말 이룬 것이 많다. 브런치 작가에 도전하여 통과도 되었고 꾸준히 글을 써 나만의 작은 브런치 북도 만들었다. 일터에서도 나의 꿈을 위해서도 아주 적정한 성과들을 이뤘고 그 균형이 평생 이렇게나 마음에 들었던 적이 있을까 싶다. 그래서 오늘은 새해에 들으면 좋은 첫곡 리스트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어느 분은 내가 제일 잘나가를 들었다가 자취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게 나름 굉장히 신중해야 할 일이다. 우주소녀 - 이루리 > 새해가 되면 1위도 하는 새해의 백색소음 같은 곡 원필 - 행운을 빌어줘>.. 2025. 1. 1.
워커힐 포레스트 파크 후기 비스타 워커필 포레스트 파크에서뭐 맥주랑 이것저것 준다고 해서 신청했다. 파크 자체는 눈이 와서 너무 이뻤다.근데...발레직원이... 교통을 관리하는 그 직원이..세상에...5성 호텔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한아주 와일드하고 친절함을 볼 수 없는 경험이었다.파크로 올라가기 위해 셔틀이 두대가 운영되는데그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 30분 동안 추위에 떨었지만아무 설명 없는...아니 시간을 돈으로 사서 힐링하는 호텔에서이럴 거면 집 앞 모텔가지...암튼 암튼 그런 서비스 5성 호텔에 사 너무 새로웠다파크는 이뻤다.맥주랑 팝콘 마시멜로 준다어떻게 굽는 건데불멍그 직원만 아니면 꽤 감성 경험이어 따 2024.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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