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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인 58만원 한국 최고가 뷔페가 의외의 가성비? 크랩52 후기

by 무르랑 2025.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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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각류를 참 좋아하는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크랩52에 가보는 것이었다.
왜냐면 나름 합리적이라고 느꼈기 때문에.

1. 우선 갑각류는 비싸다. 특히 대게는 참 비싸다.
가족들과 대게가게에 가서 50만원이 나왔다.
배 터지게 먹지도 않았는데.

2. 집에서 먹는다고 했을 때 손질이며 찌는거며... 그 뒤 뒷처리와 쓰레기는 정말 대게를 굳이 먹고싶지 않게하는 요소이다.

3. 근데 그런 갑각류와 다양한 해산물, 한우에 디저트들까지.

비싼 가격이지만 나름 합리적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바로 고환율.
방문 날 환율이 1468원이었다.
근데 심지어 그 전엔 1475원까지 갔었기에 나름 괜찮다 생각하고 갔다.

우선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 받는다.
한 달 단위로 받아 12월에 방문 예정이었던 나는 11월 1일에 바로 예약을 했다.
평일 방문이면 느긋하게 해도 될 것 같지만 주말이면 되도록 빨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렇게 방문

크랩 52 코스 메뉴판

우선 앉자마자 트롤리로 나오는 코스 메뉴판을 주셨는데 회의 비주얼 때문에 잊었다.

너무 영롱...
우선 처음부터 기억에 남는 것만 설명하자면

계란 - 이건 누가 먹어 했는데 그 사람이 나에요...
회만 먹다보면 니글거리기 시작하는데 저 계란말이 한 입이면 입 안이 싹 정리되어 더 먹을 수 있게된다.

전복 - 결국 끝까지 먹은 주인공. 오독오독 개존맛

첫번째 접시

우선 계란빼고 다 담아달라고 한 접시
이어 설명하자면

도화새우 - 비싸다는 말에 제일 많이 먹었다.
눅진하고 달달한 맛이 입안에 꽉 차 정말 맛있었지만 많이 먹지는 못한 맛.

자연산 남극 새우 - 도화새우보다는 작은데 달달한 새우 회를 먹는 느낌

단새우 - 작고 맛있어 멸치반찬 먹는 느낌으로 끝없이 먹을 수 있음.

캐비어 - 비싸대서 먹었는데....내 입맛은 아닌 걸로

우니 - 조금은 가볍고...조금은...눅진하고...조금은 바다향과 꾸렁향의 그 중간...


두번째 접시

때문에 새우덕후인 나는 새우를 잔뜩 받아왔다.
직원분에게 먹고싶은 것들만 요청하면 그렇게 담아주신다.

트롤리 메뉴 - 대게찜

드디어 대게찜이 나왔다.
대게 전문점에서 먹는 것보다, 수산시장에서 사와 집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었다.
전혀 퍽퍽함이 없고 수율도 좋고 손질도 되어있고...
리필은 원하는만큼 계속 된다.

콜키지 이용한 와인

회랑 잘 어울린다는 화이트 와인으로 콜키지도 이용했다.
5만원이다.
주류 가격이 나쁘지 않았어서 내부의 와인을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였다.


젤라또

두번째 접시만에 물려버려 디저트 도전
젤라또가 다양한 맛으로 있었고, 맛도 정말 좋아서
4번은 먹은 것 같아.
이천 쌀, 피스타치오 조합이 정말 아주 조어

저것도 3번은 가져다 먹은 밀푀유
바닐라와 말차가 있었는데 바닐라가 정말...너무...
아직도 먹고싶어

트롤리

다음은 랍스타 버터구이였는데
저렇게 트롤리에 나와 테이블마다 필요한지 물어봐주신다.

랍스타 버터구이

이 버터구이를 보고 또 한 번 느꼈다.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것을.
전에 바이킹스워프가 핫할 때 갔었다.
10만원 대였으니 아주 옛날이었을거다.
하지만 그 당시에도 비싸다는 얘기가 나왔던 금액이었지만 랍스타 무한 리필이라는 기대로 갔지만
그 뒤로 랍스타를 먹지 않는다. 너무 퍽퍽하고 맛이 없어서.
그렇게 대게파로 갈아탄지 수년...
하지만 저 랍스터를 먹고 꽤나 괜찮은 음식이었다는 걸 다시 깨달았다.

세번째 접시

익힌 친구들만 먹어 다시 회로 돌아왔지만
여기부터 등장하는 첫번째 구세주 계란 친구

한우

한우구이는 7시부터 주문이 가능
저 파절이도 한 번 더 시켜먹었다.
친구와 둘다 니글거리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하지만 고기는 참 맛있었다.
한우 특유의 지방맛이 아주 잘 나 계속 생각난다
더 먹을걸

이어지는 트롤리 메뉴
이제 슬슬 못먹는 지경에 이르었을 때
두번째 구세주 샤브샤브 국물이 나왔다.
정말... 아주 시원한 국물이어서 계속 마시게 되는 한국인...

과일

이제 슬슬 디저트로 넘어갔다.
커피 종류와 탄산음료를 마음 껏 마실 수 있는 것도 장점같다. 정말 원없이 먹었다.
하지만 제일 많이 마신 건 역시 제로콜라


간장게장과 튀김이 트롤리 메뉴 마지막으로 나오고
나는 마지막으로 전복을 먹었다.
정말 맛있오, 아주 맛있어.


그리고 어마무시한 야경
빨리 예약을 해야하는 이유가 일찍 예약하면 이렇게 야경를 보며 식사할 수 있어서다.

그리고 마감 30분 전엔 조명을 내려 야경을 조금 더 예쁘게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도 한다.

결론 - 환율 낮을 때 제일 먼저 생각날 것 같은 식당
           그때 또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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