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빛이 머무는 자리1 앨리스 달튼 브라운, 빛이 머무는 자리 전시회 및 굿즈 구매 후기 - 전시회를 찾아간 이유 오랜만에 포스터라도 붙여놓고 싶은 그림이 생겼었다. 독일어에 Fernweh 이라는 단어가 있다고 한다. 한번도 가보지 못한, 무지의 세상에 대한 그리움을 뜻하는 말이라고 한다. 그 그리움을 오랜만에 충족시키는 그림이었다. 전에도 이런 감정을 극복하고자 원하는 아래 그림의 퍼즐을 사서 맞춘 경험이 있었다. 벽에 걸어두기에는 퍼즐만큼 좋은게 없다고 생각한다. 퍼즐을 맞추다보면 맞는 자리를 찾기 위해 몇 번이고 그 조각들을 본다. 그 과정에서 미묘한 색감과 텍스쳐 등을 관찰할 수 밖에 없고 떄문에 더 자세히 그림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특징들을 완벽하게 파악하며 완성한 전체의 그림을 벽에 걸어두는 것. 내가 찾은 나름 괜찮은 취미다. 그래서 이번에도 저 그림을 퍼즐로 갖고 싶었지만.. 2021. 9. 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