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 두번째로 잘한 일은 갤럭시 탭을 산 일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블루투스 키보드가 구매 당시 있었기에 사은품으로 다른 걸 받아버린 일이다.
나에게 있던 블루투스 키보드는 몇년전에 산 로지텍의 키보드였고
탭보다 더 두꺼운 두께와 무게를 자랑했다.
그래서 두개 다 들고 밖에 나가는 날엔
차라리 그램을 들고 다니는게 가벼운 기적.
근데 요즘들어 자꾸 글쓰기가 드릉드릉 한단마랴
카페가서 짜투리 시간도 효율적으로 쓰고 싶단 마랴
그래서 이마트 간 김에 사버렸다.
스마텍 블루투스 키보드 STBK-1000
이마트에 있던 것 중 가장 작았던 블루투스 키보드
가격은 14900원
근데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SSG닷컴에선 24,216원이고
이마트 몰에선 14,900원이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이마트에서도 14,900원으로
이마트몰과 같은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설레는 마음에 집에 오자마자 박스를 뜯고 연결을 해보았다.
만원으로 설렐 수 있는 값싼 마음이라니
가성비가 좋아서 난 내가 좋다.
건전지도 동봉되어 있다.
넣으란대로 넣고
설명서에 써져있는 대로
블루투스 연결 버튼을 누른 후 원하는 기기와 블루투스 연결을 하면 끝이다.
4개의 기기까지 연결이 가능하다고 한다.
로지텍 키보드와 크기를 비교하면 이정도 차이가 난다.
자판의 크기는 똑같은데
그 주변의 자투리를 다 잘라냇다고 보면 된다.
위에 올려놓으니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지금 직접 스마텍 키보드로 글을 쓰고 있는데
자판이 작아 불편한 점은 하나도 없다.
평소에 쓰던 자판과 비슷하다.
또한 소음이 적고 부드럽고 얕게 눌리는 자판을 가지고 잇다.
타자 치고싶은 노트북의 자판과 비슷한 것 같다.
저렴한 가격에 득템한 기분이지만
무슨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문제가 생긴다면 또 그에 따른 후기를 써야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