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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중국집 / 일상 후기

by 무르랑 2021.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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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술을 엄청 마셨다. 

휴간데 이정도는 마셔도 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다음날 죽을 것 같은 속을 부여잡고 해장 음식을 찾았다. 

그렇게 찾은 강릉 중국집, 일상이었다. 

 

특이한게 아파트 바로 앞에 위치해있었다. 

차를 타고가면서도 여기가 맞나...? 하면서 갈 정도로 골목으로 들어갔던 것 같다. 

주차 공간도 넉넉하지 않았다. 

우리는 다행히 일찍와서 댈 수 있었지만 눈에 보이는 주차공간은 딱 두 자리였다. 

정말 예쁜 공간의 중국집이었다. 

정신이 없던 와중에도 참 예쁘다는 생각을 했을 정도면 분위기가 정말 좋았던 것 아닐까. 

그렇게 얼른 들어와 일상 짬뽕과 탕수육을 시켰다. 

일상 짬뽕은 만원, 탕수육은 18000원이었다. 

이와중에 사진을 찍은 내가 정말 대견하다.

특이하게 탕수육이 먼저 나왔다.

탕수육이 나오고 한참뒤에야 짬뽕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리고 나는 숙취로 탕수육을 많이 먹지 못했다. 

하지만 조금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맛있던 것으로 기억한다. 

고기가 정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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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짬뽕

그리고 드디어 짬뽕이 나왔다. 

면이 생면이었다. 

국물엔 숯불향이 있었다. 

소고기와 조화가되어 얼큰하지만 그렇게 맵지도 않았다. 

숙취때문에 면을 다 먹진 못했지만

국물은 다 먹었다. 

그만큼 해장에 좋은 국물이었다. 

시원하고 숯불향이 났지만 느끼하지 않았다. 

얼큰하게 속이 풀리는 국물이었다. 

저 짬뽕이 아니었다면 그 날의 일정이고 뭐고 호텔에 드러 누웠을 것이다. 

다시 생각해도 너무나도 고마운 짬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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